코스피, '검은 월요일' 이후 첫 2600선 회복… 외인·기관 '사자'

이지운 기자 2024. 8. 12.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26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08포인트(1.28%) 오른 2621.5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13.73포인트(0.53%) 오른 2602.16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우며 지난 5일 '검은 월요일' 이후 처음으로 2600선을 회복했다.

이중 SK하이닉스가 전일 대비 5300원(3.09%) 오른 17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568.41)보다 38.20포인트(1.49%) 내린 2530.21에 장을 시작한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26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08포인트(1.28%) 오른 2621.5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13.73포인트(0.53%) 오른 2602.16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우며 지난 5일 '검은 월요일' 이후 처음으로 26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9억원 29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52억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오름세다. 이중 SK하이닉스가 전일 대비 5300원(3.09%) 오른 17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1.47%) 현대차(2.26%) 셀트리온(2.30%) 등이 상승세를 나타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1.20%) 오른 773.6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3억원, 3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33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엔켐과 셀트리온 제약이 각각 4%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0.45%) 휴젤(1.72%) 클레시스(0.40%)는 내림세다.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오는 13일(현지시각)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쏠리고 있다. 두 지표가 기대치 이상으로 둔화하면 뉴욕증시는 또 한 번의 큰 변동성을 보일 수도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