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검은 월요일' 이후 첫 2600선 회복… 외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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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26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08포인트(1.28%) 오른 2621.5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13.73포인트(0.53%) 오른 2602.16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우며 지난 5일 '검은 월요일' 이후 처음으로 2600선을 회복했다.
이중 SK하이닉스가 전일 대비 5300원(3.09%) 오른 17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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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08포인트(1.28%) 오른 2621.5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13.73포인트(0.53%) 오른 2602.16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우며 지난 5일 '검은 월요일' 이후 처음으로 26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9억원 29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52억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오름세다. 이중 SK하이닉스가 전일 대비 5300원(3.09%) 오른 17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1.47%) 현대차(2.26%) 셀트리온(2.30%) 등이 상승세를 나타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1.20%) 오른 773.6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3억원, 3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33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엔켐과 셀트리온 제약이 각각 4%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0.45%) 휴젤(1.72%) 클레시스(0.40%)는 내림세다.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오는 13일(현지시각)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쏠리고 있다. 두 지표가 기대치 이상으로 둔화하면 뉴욕증시는 또 한 번의 큰 변동성을 보일 수도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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