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파리 폐막식서 날았다..2028 LA 올림픽 성대한 예고 [종합]

김나라 기자 2024. 8. 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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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다가올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파리 올림픽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지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LA 상공으로 이동한 톰 크루즈는 스카이다이빙으로 뛰어내렸고, '할리우드 사인'이 위치한 곳에서 기다리던 MTB 미국 국가대표 케이트 코트니에게 올림픽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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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다가올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파리 올림픽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지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폐회식 후반부에는 올림픽기를 차기 개최지로 이양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넘긴 올림픽기는 카렌 베스 LA 시장이 인수했다. 흑인 여성 시장이 폐막식에서 올림픽기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참석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대표작인 '미션 임파서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폐회식이 열린 스타드 드 프랑스 지붕에서 와이어를 타고 하강, 순식간에 폐회식 무대까지 내려왔다.

이후 톰 크루즈는 선수들, 두 시장과 인사를 나눈 뒤 미국 체초선수 시몬 바일스로부터 올림픽기를 받아 들곤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개선문 앞을 질주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며 또 다른 대표작 '탑건'을 연상케 했다.

순식간에 LA 상공으로 이동한 톰 크루즈는 스카이다이빙으로 뛰어내렸고, '할리우드 사인'이 위치한 곳에서 기다리던 MTB 미국 국가대표 케이트 코트니에게 올림픽기를 전달했다.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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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사이클로 한참을 이동한 코트니는 '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육상선수 마이클 존슨에게 깃발을 넘겼고, 존슨은 메모리얼 콜로세움을 지나 힘차게 달렸다.

존슨에게 깃발을 받은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재거 이튼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베니스 비치에 도착했다.

수많은 군중이 모여 환호하는 그곳엔, 'LA 28' 조형물이 올려진 무대가 설치돼 있었다.

곧이어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그래미상 9회 수상에 빛나는 빌리 아일리시의 공연이 펼쳐졌다.

끝으로 미국 힙합 '대부' 스눕독이 피날레 공연을 장식하면서 2028 LA 올림픽의 예고편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LA는 1932년, 1984년에 이어 44년 만에 3번째 올림픽을 개최한다. 미국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건 1996 애틀랜타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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