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손예진, 박찬욱 신작 '어쩔 수가 없다' 합류… 17일 크랭크인

김인영 기자 2024. 8. 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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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을 캐스팅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영화 배급사 CJ ENM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오는 17일 크랭크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재회하게 된 이병헌은 사랑스러운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 만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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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어쩔 수가 없다 무사 촬영 기원 고사를 치른 (왼쪽부터) 박찬욱 감독, 손예진, 이병헌의 모습. /사진=뉴스1(CJ ENM 제공)
박찬욱 감독이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을 캐스팅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영화 배급사 CJ ENM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오는 17일 크랭크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쩔 수가 없다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재회하게 된 이병헌은 사랑스러운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 만수 역을 맡았다. 25년 동안 다닌 제지 회사에서 잘린 후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수 역의 이병헌은 벼랑 끝에 몰린 가장의 절박함과 광기가 담긴 압도적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만수의 아내 미리 역에는 손예진이 캐스팅됐다. 손예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박찬욱 감독, 이병헌과 첫 호흡을 맞춘다. 다재다능하고 밝은 성격의 미리로 분한 손예진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실직에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강하고 입체적인 면모를 특유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잘나가는 제지 회사의 반장 최선출 역은 박희순이 맡았다. 제지 업계의 베테랑이었지만 지금은 만수와 같은 구직자 신세인 구범모 역에는 이성민, 구범모의 아내 아라 역은 염혜란이 캐스팅됐다.

차승원은 만수의 경쟁자 고시조 역을 맡았으며 유연석은 미리가 일하는 치과 의사 오진호 역으로 합류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평소 영화화에 대한 큰 열정을 드러냈던 소설 '디 액스'가 원작이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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