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일본 '탱고 게임웍스' 인력 영입…'하이파이 러시' 신작 개발

변휘 기자 2024. 8. 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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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일본 게임 시장의 첫 투자로 '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을 영입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탱고 게임웍스는 2010년에 설립된 일본의 개발사다.

이에 크래프톤은 탱고 게임웍스의 게임 개발을 향한 장인 정신과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성을 존중해 일본 시장 첫 투자 대상으로 선택했다.

MS도 "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들이 크래프톤에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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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일본 게임 시장의 첫 투자로 '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을 영입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또 엑스박스 및 제니맥스와 협력해 탱고 게임웍스의 인기 IP(지식재산) '하이파이 러시(Hi-Fi RUSH)'도 확보한다.

탱고 게임웍스는 2010년에 설립된 일본의 개발사다. 하이파이 러시, '디 이블 위딘', '고스트 와이어: 도쿄' 등을 개발했다. 특히 리듬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의 '압도적 긍정적' 평가와 함께 더 게임 어워드 2023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상', 제24회 게임 개발자 회의 '최고의 오디오상', 제20회 BAFTA '최고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앞서 탱고 게임웍스는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됐지만, 지난 5월 폐업 소식을 알렸다. 이에 크래프톤은 탱고 게임웍스의 게임 개발을 향한 장인 정신과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성을 존중해 일본 시장 첫 투자 대상으로 선택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 '하이파이 러시' 차기작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MS도 "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들이 크래프톤에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존 게임 카탈로그인 '디 이블 위딘', '디 이블 위딘 2', ''고스트 와이어: 도쿄' 및 원작 '하이파이 러시'에는 영향이 없다.

크래프톤은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창의적인 게임성을 발굴하고 크리에이터를 존중하는 것이 크래프톤의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게임성을 지닌 크리에이티브를 찾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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