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 “무연고 아동 출신, 중2부터 종이비행기 연구”(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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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이 종이비행기의 세계를 소개했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37) 씨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종이비행기 세계대회에는 52개국에서 6만1천명이 출전한다. 3가지 종목으로 오래 날리기, 멀리 날리기, 곡예비행가 있고 저는 오래 날리기 종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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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이 종이비행기의 세계를 소개했다.
8월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는 취미가 직업이 된 별난 사람들이 출연했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37) 씨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종이비행기 세계대회에는 52개국에서 6만1천명이 출전한다. 3가지 종목으로 오래 날리기, 멀리 날리기, 곡예비행가 있고 저는 오래 날리기 종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라고 소개했다.
오래 날리기 기록을 묻자 이정욱은 "바람이 안 부는 실내에서 날리면 세계 기록은 29초, 저는 26초까지 날려봤다.타겟 맞추기 종목으로 1분 동안 12개 수박에 종이비행기를 꽂는 기네스북 기록도 보유 중"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종이비행기가 시속 100km 이상으로 날아가서 수박보다 더 단단한 과일에도 꽂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꿈이 밥 먹여주냐는 주제가 나오자 이정욱은 "종이 비행기를 조종하려면 조종 명의라는 게 있다. 실제 비행기처럼 특허가 있는데 종이비행기 조종 특허는 저희가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정욱은 시련을 딛고 꿈을 이뤘다고 말하며 "저는 무연고 아동이고 기초생활 수급자여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공장에서 일했다. 어린 나이에 장난감은커녕 생존이 걱정이었다. 그러다 보니 태어나서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나 생각했는데 종이비행기는 종이만 있으면 되고 여기저기 날릴 수 있었다"고 종이비행기에 빠진 계기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종이비행기는 저에게는 5g 나가는 인생의 친구였다"며 "종이비행기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건 중학교 2학년이었다. 대학교 4학년 졸업할 때쯤 국가대표가 되고 사업을 하자는 꿈을 키우게 됐다"고 부연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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