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게임즈, 실적 부진 여파에 1년 내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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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실적 부진 여파가 이어지며 12일 장 초반 1년 내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290원(1.68%) 오른 1만7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1만7230원까지 하락하며 1년 내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카카오게임즈가 의미 있는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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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실적 부진 여파가 이어지며 12일 장 초반 1년 내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290원(1.68%) 오른 1만7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1만7230원까지 하락하며 1년 내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일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89.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3.1% 줄어든 23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는 오딘 게임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는 가운데 신작 부재가 길어지며 모바일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탓이다. 지급수수료가 개발사 수익배분(RS) 등의 영향으로 증가한 점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발표 이후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지난 9일까지 5% 가까이 빠졌다. 이날은 하락세로 시작한 뒤 낙폭을 소폭 회복한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카카오게임즈가 의미 있는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작 라인업인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2′가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분기 평균 영업이익 250억원대로 실적이 정상화되는 시점은 내년부터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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