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조루 복합치료제 '원투정'… 대만 독점 공급

김선 기자 2024. 8. 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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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가 대만에 조루증 복합치료제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12일 씨티씨바이오는 조루증 복합치료제 '원투정'의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치푸(Chifu)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대만 식약처(TFDA) 인증을 확보한 뒤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김영덕 씨티씨바이오 사장은 "대만 치푸와 공급계약 체결을 계기로 대만 비뇨기과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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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북미·유럽 시장 진출 포부
원투정, 시장성·편의성 등 높은 평가
씨티씨바이오가 조루증 복합치료제 '원투정'의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치푸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씨티씨바이오
씨티씨바이오가 대만에 조루증 복합치료제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12일 씨티씨바이오는 조루증 복합치료제 '원투정'의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치푸(Chifu)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대만 식약처(TFDA) 인증을 확보한 뒤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씨티씨바이오는 5년간 대만 시장에서 최소 3000만달러(한화 약 39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치푸는 1961년에 설립돼 신경계 의약품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통증완화와 신경병변 분야의 확장을 지속하는 중견 제약유통사다.

김영덕 씨티씨바이오 사장은 "대만 치푸와 공급계약 체결을 계기로 대만 비뇨기과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조루 치료 시장은 2024년 39억달러에서 2029년 56억달러로 연평균 9.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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