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125억원 확보

내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교육부 주관의 '2024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2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여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에 건립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형 생활밀착형 시설이다.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23㎡ 규모로 지어진다.

25m 8레인 수영장을 비롯해 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등이 갖춰진다. 총사업비는 25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 사회가 협력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체육 시설, 돌봄시설 등을 해당 지역 학교 등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박정현 군수는 “장애인과 학생들을 위한 부족한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군민의 생활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