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흑자 전환’ 씨에스윈드, 5거래일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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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타워 기업 씨에스윈드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씨에스윈드 주식은 12일 오전 9시 21분 6만5100원에 거래됐다.
씨에스윈드는 지난 5일 급락장 속에서 4만2400원까지 밀리며 최근 1년 중 최저가를 찍었으나, 이후 5거래일 연속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6개월여 만에 6만원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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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타워 기업 씨에스윈드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씨에스윈드 주식은 12일 오전 9시 21분 6만51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4.16%(2600원) 상승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 5일 급락장 속에서 4만2400원까지 밀리며 최근 1년 중 최저가를 찍었으나, 이후 5거래일 연속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6개월여 만에 6만원대를 회복했다.
실적이 주가를 이끌었다. 씨에스윈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30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썼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7월 세계 최대 하부구조물 생산업체로 평가되는 덴마크 블라트(현 씨에스윈드오프쇼어)의 영업 상황이 나아졌다.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OSS, Offshore Substation System) 프로젝트의 단가 인상에 성공한 영향이 컸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는 점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우호적인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오름세를 탄 것도 씨에스윈드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블라트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눈에 띄는 가운데, 씨에스윈드 타워와 부품 매출 또한 견고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업황이 회복되면 씨에스윈드의 기존 수주분이 빠르게 실적에 인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여 잡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등 11개 증권사가 씨에스윈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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