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안세영 작심발언' 배드민턴협회 조사 착수 "9월중 발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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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안세영의 작심 발언과 관련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
문체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의 인터뷰로 논란이 된 미흡한 부상 관리, 복식 위주 훈련, 대회 출전 강요 의혹 등에 대한 경위 파악뿐만 아니라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제도 관련 문제, 협회의 보조금 집행 및 운영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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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세영의 작심 발언과 관련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
문체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의 인터뷰로 논란이 된 미흡한 부상 관리, 복식 위주 훈련, 대회 출전 강요 의혹 등에 대한 경위 파악뿐만 아니라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제도 관련 문제, 협회의 보조금 집행 및 운영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12일)부터 즉시 조사에 착수한다.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9월 중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적 의혹이 남지 않도록 엄정하고 편향됨 없이 공정함을 원칙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세영은 지난 5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를 꺾은 후 인터뷰에서 "더 이상 대표팀과 함께 할 수 없다. 협회가 자유라는 이름으로 많은 방임을 하고 있다"고 협회를 저격했다. 또한 자신의 무릎 부상 회복에 큰 도움을 준 한수정 트레이너의 계약 만료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현해 충격을 안겼다.
문체부는 지난 6일 빠르게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 선수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경위를 파악한다. 현재 파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그리고 파리 올림픽이 막이 내리자마자 빠르게 조사에 착수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에서 국가대표 선발 과정의 공정성, 훈련과 대회 출전 지원의 효율성, 개인 트레이너의 국가대표 훈련 과정 참여 필요성, 협회와의 후원 계약 방식, 국제대회 출전 제도 합리성, 연봉체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는 단순히 '협회가 선수 관리를 적절히 하였는지'가 아닌 그동안 제기되었던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배드민턴뿐 아니라 타종목 발전에도 파급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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