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금 거래소 침입했는데…'철판' 보고 줄행랑 30대들

민경호 기자 2024. 8.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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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금 거래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던 30대 남성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A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A 씨 등은 어제(11일) 새벽 3시 20분쯤 평택의 한 금 거래소의 유리창을 둔기로 깨고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부 침입에는 성공했지만 진열대 내에 놓인 금붙이들 위로 철판이 덮여 있는 것을 보고는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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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금 거래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던 30대 남성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A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A 씨 등은 어제(11일) 새벽 3시 20분쯤 평택의 한 금 거래소의 유리창을 둔기로 깨고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부 침입에는 성공했지만 진열대 내에 놓인 금붙이들 위로 철판이 덮여 있는 것을 보고는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오토바이 이동 경로를 추적해 그날 밤 9시쯤 충북 청주의 숙박업소에서 두 사람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대출 빚이 많아 빚을 갚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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