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회복…`검은 월요일`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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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800원(1.07%) 오른 7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05포인트(0.13%) 오른 39497.54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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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8.21포인트(1.09%) 상승한 2616.6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검은 월요일' 이후 처음으로 2600선을 회복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억원, 12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홀로 3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800원(1.07%) 오른 7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2.27%), LG에너지솔루션(1.71%), 삼성바이오로직스(1.35%), 현대차(1.85%), 셀트리온(3.32%), 기아(0.49%), KB금융(0.84%)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0.58포인트(1.38%) 오른 775.0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원, 49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275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0%), 알테오젠(1.32%), 에코프로(0.77%), HLB(0.73%), 삼천당제약(1.10%), 엔켐(2.29%), 셀트리오제약(3.13%) 등이 강세다.
이날 국내증시 강세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 주요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05포인트(0.13%) 오른 39497.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85포인트(0.47%) 뛴 5344.1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5.28포인트(0.51%) 오른 16745.30에 각각 장을 마쳤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쏠리고 있다. 두 지표가 기대치 이상으로 둔화하면 뉴욕증시는 또 한 번의 큰 변동성을 보일 수도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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