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워홀·카우스"…유니클로, 유명작가 디자인이 티셔츠에

유니클로, '카우스+앤디 워홀 UT' 컬렉션 선봬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23일 '카우스+앤디 워홀(KAWS + Warhol)'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새로운 U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20세기 예술의 대명사 앤디 워홀과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카우스의 유명 작품에 등장하는 아이콘의 조합을 통해 누구나 앤디 워홀과 카우스의 작품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니클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카우스+앤디 워홀 UT' 컬렉션은 수년간 앤디 워홀의 유산을 이어온 '앤디 워홀 시각 예술 재단(The Andy Warhol Foundation for the Visual Arts)'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유니클로는 이번 컬렉션에 카우스의 인기 캐릭터와 앤디 워홀의 유명 작품을 결합한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티셔츠·스웨트셔츠·코치 재킷·양말·토트백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으며, 키즈 라인업도 선보인다.

아울러 '카우스 + 앤디 워홀' 전시를 담은 아트북이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독점 선행 발매된다.

이번에 새롭게 발간되는 아트북은 카우스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나란히 소개하며, 현대 예술사에 있어 가장 인기 있는 두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비교해 보며 의미를 찾아낸다.

이외에도 카우스와의 인터뷰, 미술사학자 및 큐레이터 에세이, 전시회 전경 등의 다양한 컨텐츠들이 포함돼 있다

유니클로에서 아트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정판 숄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유니클로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고자 한국 유니클로 신사점을 포함한 전 세계 유니클로 매장에 카우스의 '컴패니언'과 앤디 워홀의 작품들을 재현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또 카우스 친필 사인이 담긴 '카우스+앤디 워홀' 전시 아트북을 증정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카우스 + 앤디 워홀 UT'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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