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주한 과테말라 대사와 글로벌 공급망 대응 논의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8. 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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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지난 9일 서울 방배동 협회에서 사라 솔리스 카스타네다 주한 과테말라 대사의 내방을 받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양국 무역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병관 회장은 "과테말라가 최근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에 합류함에 따라 양국 간 무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과테말라는 중미 6개국 중 인구·경제 규모에 있어 지리적으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한국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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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오른쪽)이 지난 9일 사라 솔리스 카스타네다 주한 과테말라 대사의 내방을 받아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양국 무역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제공=한국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지난 9일 서울 방배동 협회에서 사라 솔리스 카스타네다 주한 과테말라 대사의 내방을 받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양국 무역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스타네다 대사는 “과테말라는 커피, 마카다미아, 목재 품목에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최근 중국의 수입 규제로 인해 마카다미아와 목재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수입협회 도움을 받아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수출 확대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 초 한국수입협회에서 과테말라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병관 회장은 “과테말라가 최근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에 합류함에 따라 양국 간 무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과테말라는 중미 6개국 중 인구·경제 규모에 있어 지리적으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한국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수입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강구해 지원하겠다”며 “내년 과테말라 수입사절단 파견 또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에 과테말라 업체들이 참가해 한국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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