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젠지의 역대급 연승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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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LCK 역사상 가장 오래 연속 경기 승리 기록을 이어가던 젠지의 발목을 붙들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일궈냈다.
LCK 30연승에 도전장을 던진 젠지는 9일 KT 롤스터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연속 경기 승리 기록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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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KT 롤스터가 LCK 역사상 가장 오래 연속 경기 승리 기록을 이어가던 젠지의 발목을 붙들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일궈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8주 차에서 30연승에 도전한 젠지가 KT 롤스터라는 천적에게 발목을 잡혔다고 12일 밝혔다.
LCK 역사상 가장 오랜 연승을 이어가던 젠지가 KT 롤스터에 의해 또 한 번 연승이 끊어졌다. 젠지는 2024년 스프링 4주 차에서 KT 롤스터에게 0대2로 패배한 이후 연승 중이었다.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1연승을 달성했고 플레이오프에서 3승을 보탠 젠지는 서머 개막 이후 15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면서 29연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LCK 30연승에 도전장을 던진 젠지는 9일 KT 롤스터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연속 경기 승리 기록에 제동이 걸렸다. KT 롤스터는 1세트에서 젠지에게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패배했지만 2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코르키가 무려 13킬을 쓸어 담으면서 세트 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는 정글러 '표식' 홍창현의 마오카이가 깔끔하게 스킬을 활용해 젠지 선수들을 묶었고 곽보성의 스몰더와 '데프트' 김혁규의 칼리스타, '베릴' 조건희의 애쉬가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킬 스코어 18대8로 젠지를 꺾었다.
스프링에 젠지를 제압한 KT 롤스터는 서머에도 젠지를 꺾으면서 LCK에 참가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젠지를 잡아낸 팀으로 기록됐다. 젠지의 연승을 멈춰 세운 KT 롤스터는 8승8패를 기록, 5위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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