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포토]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개통

구리=이건구 기자 2024. 8. 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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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에서 구리시를 경유, 서울 암사역까지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8㎞ 길이의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지난 10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9일 별내역에서 개통식을 연 별내선은 총 1조 3천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직접 사업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한 두 번째 광역철도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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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역에서 열린 개통행사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 교통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제공=남양주시

구리시는 지난 9일 14시에 별내역에서 진행된 경기도 주관 별내선 개통행사와 별도로 구리시 지하철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경축하는 동시에, 8호선 연장 공사에 따른 각종 소음·진동의 피해를 감내한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자체적으로 개통식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구리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별내역에서 진행된 별내선 개통식 축사를 통해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 구리와 남양주, 경기 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에서 구리시를 경유, 서울 암사역까지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8㎞ 길이의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지난 10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로써 남양주·구리시 주민은 물론 인근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서울시 출퇴근이 편해질 전망이다.

지난 9일 별내역에서 개통식을 연 별내선은 총 1조 3천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직접 사업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한 두 번째 광역철도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별내선은 2005년 수도권 동북부 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제시돼 2007년 12월 수립한 제1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광역철도로 확정됐다. 이후 2015년 9월 착공해 9년 만인 2024년 8월 10일 공식 개통에 이르게 됐다.

구리=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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