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0일 수출 155억달러, 16.7% 증가…반도체 42.1%↑(종합)

박찬수 기자 2024. 8. 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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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준 10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8월 들어서도 10일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7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3.9% 증가한 574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7월 중 2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50.4% 증가한 112억달러로 9개월 연속 플러스, 넉달 연속 '5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중국 수출은 2022년 10월(122억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실적인 114억달러(+14.9%)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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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미국 27.7%·중국 10.7% 늘어…무역적자 29억달러
수입 184억달러 13.4%↑…원유 83.5% 가스 62.8%↑
7월 기준 10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8월 들어서도 10일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7월 기준 10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8월 들어서도 10일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역수지는 2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2.1%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10.7%), 미국(27.7%)을 대상으로 한 수출도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7월에도 대중국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대미국 수출은 역대 7월 중 최대실적으로 1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이 15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수입은 18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4% 늘었다. 무역수지는 29억 달러 적자다.

전년동기 대비 1~1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42.1%), 석유제품(5.5%), 승용차(63.9%)는 증가한 반면 정밀기기(-10.6%)는 감소했다.

중국(10.7%), 미국(27.7%), 베트남(3.6%), 유럽연합(18.2%)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싱가포르(-29.8%)는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원유(83.5%), 반도체(14.7%), 가스(62.8%)는 증가한 가운데 석유제품(-1.5%)은 줄었다.

중국(5.0%), 미국(16.0%), 일본(17.2%), 호주(34.8%)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유럽연합(-0.7%)은 감소했다.

뉴스1

한편 7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3.9% 증가한 574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7월 중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연속 플러스다.

반도체 수출은 50.4% 증가한 112억달러로 9개월 연속 플러스, 넉달 연속 '5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중국 수출은 2022년 10월(122억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실적인 114억달러(+14.9%)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미국 수출도 역대 7월 중 최대실적인 102억달러(+9.3%)로 1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7월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0.5% 증가한 53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6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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