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등 떠밀려 들어갔나" vs "존경"…안팎에서 안세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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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2)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가운데, 올림픽 남자 단식 2연패에 성공한 덴마크 빅토르 악셀센(30)이 안세영을 지지하고 나섰다.
빅토르 악셀센은 지난 10일 안세영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에 "You have my respect and support"(당신은 내게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악셀센이 댓글을 남긴 게시물에는 배드민턴협회와 갈등 중인 안세영의 입장문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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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2)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가운데, 올림픽 남자 단식 2연패에 성공한 덴마크 빅토르 악셀센(30)이 안세영을 지지하고 나섰다.
빅토르 악셀센은 지난 10일 안세영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에 "You have my respect and support"(당신은 내게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악셀센이 댓글을 남긴 게시물에는 배드민턴협회와 갈등 중인 안세영의 입장문이 담겼다. 이에 배드민턴 팬들은 동료 선수를 지지하고자 악셀센이 직접 댓글을 쓴 것이라고 추측했다.
악셀센은 '2024 파리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다. 현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 단식 랭킹 2위에 자리해 있다. 안세영은 여자 랭킹 1위다.
앞서 안세영의 국가대표 선배인 방수현(52)은 관련 논란에 대해 "세밀하게 살펴볼수록 협회가 안세영을 얼마나 특별 케어했는지 밝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수현은 지난 9일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배드민턴협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안세영한테 개인 트레이너를 허용했다"며 "그만큼 안세영의 몸 상태 회복을 위해 많은 걸 배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안세영만 힘든 게 아니고 모든 선수가 그런 환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며 "대표팀을 누가 등 떠밀어서 간 들어간 게 아니지 않냐"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안세영의 발언 때문에 그를 도운 연습 파트너와 감독, 코치 등의 수고가 간과된 것 같아 아쉬웠다"며 "금메달 직후 폭탄 발언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다른 선수들의 성적과 이슈 등이 모두 묻혔다"고 지적했다.
앞서 안세영은 방수현(1996 애틀랜타 올림픽)의 뒤를 이어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겼다. 그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배드민턴협회의 선수 관리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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