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민선 8기 전반기 공모사업 '성과'

강릉시청 [강릉시청 제공]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지난 2년간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시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13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2천685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주문진읍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8억원,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35억원,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 23억원, 로컬브랜드 창출팀 지원사업 10억원,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육성 지원사업 10억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8억원 등이다.

또 공공기관혁신 구조개혁 최우수기관과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민선 8기 전반기 총 86건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재난관리평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 결과를 얻어냈다.

올해 상반기에만 237억원(36건)의 공모 사업비를 마련한 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성과 극대화에 나선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 공직자들의 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며 "이러한 결실이 앞으로도 시정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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