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배터리 제조가 공개로 ‘전기차 우려’ 불식…강세

이용성 2024. 8. 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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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 장 초반 강세다.

배터리 제조사를 전체 공개함에 따라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기차 화재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선제조치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차 10종과 제네시스 3종 등 13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지했다.

제네시스 전기차인 GV60과 GV70·G80 전동화 모델에는 모두 SK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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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005380)가 장 초반 강세다. 배터리 제조사를 전체 공개함에 따라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기차 화재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선제조치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06% 오른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면, 기아(000270)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소폭 상승 중이다.

앞서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차 10종과 제네시스 3종 등 13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지했다. 사고로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자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산 CATL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 일렉트릭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업체의 제품이 사용됐다. 아이오닉 시리 등에는 국내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또는 SK온 제품이 들어갔다. 제네시스 전기차인 GV60과 GV70·G80 전동화 모델에는 모두 SK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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