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티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747건, 1천483억 원 접수”

‘티메프’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이 7백건을 넘어섰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어제(11일) 오후 6시 기준 747건, 1천483억 원이 신청됐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은 352건, 153억 원이었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은 395건, 1천330억 원 접수됐습니다.

중기부는 중진공 신청이 당초 자금인 300억 원 규모를 넘어 신청됐다보니 접수는 마감하되, 이미 접수된 건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진공 자금은 1천700억 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라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주말을 포함해 신청과 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티메프 피해 중소기업들은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지점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후 기업은행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수 기자 (j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