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본부, 추석 맞아 중소기업 특별자금 350억 지원

[수원=뉴시스] 한국은행 경기본부 청사. (사진=한국은행 경기본부 제공) 2024.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지역 중소기업에게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2일 경기지역(김포·부천 제외) 소재 중소기업의 원활한 추석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과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이 경기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이다.

다만, 부동산업·주점업·금융 및 보험업·전문서비스업 등 한국은행 경기본부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용기준 제2조에 따른 지원 제외 대출 및 신용등급 우량 업체(1~3등급)는 제외된다.

지원 방식은 한국은행이 동 대출액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연 2%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다. 업체당 한도는 10억원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대금 결제, 종업원 임금 지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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