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섬 도도하게 살아보기...2000명 유치 목표

강준완 2024. 8.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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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 섬 전용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사업의 2024년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강화군의 주문도와 볼음도, 옹진군의 백령도, 소야도, 굴업도 등 인천 관내 21개 섬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총 1600여 명의 관광객이 소이작도, 덕적도, 볼음도, 장봉도, 신시모도, 백령도, 대청도, 자월도 등 15개 섬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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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의 능동자갈마당. 독자 제공


인천시가 인천 섬 전용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사업의 2024년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강화군의 주문도와 볼음도, 옹진군의 백령도, 소야도, 굴업도 등 인천 관내 21개 섬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섬의 매력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인천의 섬 자원을 활용해 섬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패키지다. 202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총 1600여 명의 관광객이 소이작도, 덕적도, 볼음도, 장봉도, 신시모도, 백령도, 대청도, 자월도 등 15개 섬을 방문했다.

올해 옹진군 섬은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자월도, 덕적도&소야도 패키지를 시작으로 점차 더 많은 섬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화군 섬은 볼음도와 주문도 패키지를 지난 5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이작도의 ‘풀등 투어’, 덕적도의 ‘바갓수로봉&비조봉 트레킹’, 소이작도의 ‘선상낚시’, 주문도의 ‘그레를 이용한 상합 캐기 체험’, 볼음도의 ‘강화 나들길 걷기’ 등이 있다. 여행 참가비는 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여행 비용이 섬 주민들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시책사업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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