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구파발 새 버스노선 만든다

양주=이건구 기자 2024. 8. 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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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장흥면~구파발역 구간을 운행하는 새로운 버스노선을 신설한다.

강 시장은 "장흥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704번이 단축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급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704번 대체노선은 구파발역까지 우선 운행하고 조속히 서울역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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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터 두번째)이 진명여객 임원진들과 서울 704노선 관련 면담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가 장흥면~구파발역 구간을 운행하는 새로운 버스노선을 신설한다. 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던 704번 버스가 오는 30일부터 단축운행되면서 장흥면 주민들의 서울 이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강수현 양주시장은 최근 ㈜진명여객을 방문해 서울 704번 시내버스 노선단축에 따른 대체노선 운행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서울 704번 노선단축이 확정된 만큼 차질없는 대체노선 준비와 운행을 당부했고 이정완 진명여객 본부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양주시와 적극 협력해 대체노선을 개통하겠다고 답했다.

대체노선은 장흥면에서 출발해 기존 704번의 노선을 따라 구파발역까지 운행하며 새벽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전 4시부터 출발해 20~25분 간격으로 5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진명여객은 앞으로 운수종사자 확보 상황에 따라 운행 대수를 신속히 늘려 기존 704번 버스 종점인 서울역까지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장흥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704번이 단축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급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704번 대체노선은 구파발역까지 우선 운행하고 조속히 서울역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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