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자회사 ‘웹툰’ 떼어내 상장한 네이버… 목표가 27만→2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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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NAVER(네이버)에 대해 호재와 악재가 혼재돼 있다고 평가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인 9일 네이버의 종가는 16만3700원이다.
12일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라인야후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되는 국면"이라며 "이번 실적 발표에서 라인야후 관련 지분 축소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네이버의 매출액은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72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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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NAVER(네이버)에 대해 호재와 악재가 혼재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인 9일 네이버의 종가는 16만3700원이다.
12일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라인야후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되는 국면”이라며 “이번 실적 발표에서 라인야후 관련 지분 축소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커머스 총거래액(GMV) 성장률 둔화와 국내 광고 업황 회복 지연은 별개의 이슈”라며 “티메프 이슈 또한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증가에는 긍정적이나 제휴몰 거래액과 셀러의 광고 집행 지연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하반기 광고와 GMV 성장률 회복 속도가 네이버의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목표 주가 하락에 대해선 “글로벌 피어(비교 그룹) 주가 하락에 따른 멀티플 하향 조정과 자회사인 웹툰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가치 평가 재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2분기 네이버의 매출액은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727억원이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보다 1.2% 낮았고, 영업이익은 9.4% 웃돌았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9785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영업이익률(OPM)은 개선됐다. 나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며 “영업비용은 전 분기보다 2.4% 증가한 2조1400억원”이라고 했다. 영업비용이 증가한 이유는 웹툰의 상장 때문이다.
나 연구원은 “제페토 연결 제외 효과와 일본 마케팅비 집행 이연 효과가 존재했다”며 “다만 하반기 커머스와 웹툰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마케팅 비용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티메프 결제 취소 관련 손실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며 3분기 중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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