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춘천‧화천 열대야…오늘도 폭염

이종재 기자 2024. 8. 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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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와 춘천, 화천에서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밤낮없는 폭염이 이어졌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원주 지역에서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밤 최저기온이 25.6도를 기록, 열대야가 나타났다.

화천과 춘천은 밤 최저기온 25.2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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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산간엔 오후 한때 소나기…예상강수량 5~40㎜
해변 걸으며 무더위 식히는 피서객들.(자료사진)/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원주와 춘천, 화천에서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밤낮없는 폭염이 이어졌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원주 지역에서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밤 최저기온이 25.6도를 기록, 열대야가 나타났다. 화천과 춘천은 밤 최저기온 25.2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단, 이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면 열대야 관측 기록은 변경될 수 있다.

이날 오전 현재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33~35도, 산간 28~31도, 영동 31~33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과 산간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전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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