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서 15~18일까지 요트 향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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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충남 보령시 앞바다에서 요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12일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
15일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16일 장거리레이스와 함께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리고 18일까지 다양한 요트경기와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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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서 175명 선수 참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올 여름 충남 보령시 앞바다에서 요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12일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 아시아 첫 J70 세계요트연맹 공인 인증 대회로, 올 여름 보령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해양 메가이벤트이다.
15일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16일 장거리레이스와 함께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리고 18일까지 다양한 요트경기와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중·소형 J70 크루저 요트(오픈부, 동호인부, 장거리레이스)와 딩기요트(유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되고 총 11개국 17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J70 킬보트 종목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등 8개국이 치열한 국가대항전과 함께 장거리 레이스를 벌인다.
J70 종목 동호인부는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올해 신설했고 유소년부 딩기요트 옵티미스트 종목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7개국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인다.
체험행사는 충남요트협회 누리집(http://cnyacht.kr/)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요트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훼미리 요트, 카약, 바다생존수영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시가 자랑하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많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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