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최고위원 후보 경선서 다시 하위권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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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민형배 의원이 경기도와 대전·세종 경선 결과 다시 최고위원 당선권 밖으로 밀리면서 오는 17일 지역 순회 경선 마지막 일정인 서울 경선에서 대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 의원은 지난 4일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최고위원 후보 중 득표율 1위를 하며 기존에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7위에서 당선권인 5위로 단숨에 올라서 그 기세를 이어 수도권인 경기도에서도 선전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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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민형배 의원이 경기도와 대전·세종 경선 결과 다시 최고위원 당선권 밖으로 밀리면서 오는 17일 지역 순회 경선 마지막 일정인 서울 경선에서 대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 의원은 지난 4일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최고위원 후보 중 득표율 1위를 하며 기존에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7위에서 당선권인 5위로 단숨에 올라서 그 기세를 이어 수도권인 경기도에서도 선전이 기대됐다.
하지만 민 의원은 지난 10일과 11일 민주당 경기와 대전·세종 최고위원 경선에서 6~7%의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해 누적 득표율이 10.53%로 8명 후보 중 다시 7위로 처졌다.
김민석 의원이 최고위원 후보 누적 득표율에서 18.0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15.63%), 김병주 의원(14.02%), 한준호 의원(13.66%) 그리고 이언주 의원(11.56%)이 그 뒤를 이어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당선권을 형성하고 있다.
다음으로 전현희 의원(11.54%)이 6위로 이언주 의원을 바짝 뒤쫓고 있으며 7위 민 의원에 이어 강선우 의원(5.03%)이 8위에 머물고 있다.
다행스러운 건 민 의원이 최고위원 당선권인 5위 이언주 의원과 불과 1.03% 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마지막 지역 순회 일정인 오는 17일 서울에서 대역전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다만 민형배 의원은 여성 후보가 포함돼 5위권 안에 들거나 5위권 안에 여성 후보가 없을 경우 4위권 안에 들어야 최고위원에 당선될 수 있다.
민 의원은 "정치검찰 해체와 윤석열 정권 퇴출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원한다면 최강 타자, 기호 4번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서울 당원의 민심에 막바지 호소하고 있어 민 의원이 막판 뒤집기를 통해 21대 국회에서 호남 의원이 세 차례나 도전했다 실패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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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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