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GS리테일 협력 강화…‘마일리지를 편의점에서’

윤예원 기자 2024. 8. 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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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GS리테일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편의점 GS25·슈퍼마켓 GS더프레시·홈쇼핑 GS샵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동 판매처에서는 결제 금액에 비례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 실물 기프트카드를 GS25·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항공 운송은 대한항공에서, 육상 운송은 GS25에서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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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GS리테일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혜택과 사용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편의점 GS25·슈퍼마켓 GS더프레시·홈쇼핑 GS샵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동 판매처에서는 결제 금액에 비례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 보잉 B777-9/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을 콘셉트로 한 GS25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양사가 진출한 몽골·베트남에 있는 GS25 매장을 대한항공 상징색과 항공기 핵심 요소들로 꾸밀 예정이다. 이곳에서 양사 합작 상품을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대한항공 실물 기프트카드를 GS25·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지역·언어를 대한민국·한국어로 설정)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이다. 현재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는 온라인으로만 살 수 있는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포사(POSA) 카드 형태로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조성한 ‘대한항공 숲’에서 대한항공과 GS리테일 직원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사막화를 방지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양사 공동 해외 진출 지역에 재난이 발생하면 공동으로 구호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항공 운송은 대한항공에서, 육상 운송은 GS25에서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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