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조루증약' 원투정 대만 치푸에 독점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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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가 조루증 복합치료제 '원투정'의 대만 진출에 나선다.
씨티씨바이오는 원투정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 기업 치푸(Chifu)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원투정의 해외 진출이 시작됐음을 알리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회사는 향후 대만 시장을 교두보로 아시아 시장 확대 및 북미, 유럽 시장 진출 등 전세계 시장에 원투정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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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가 조루증 복합치료제 ‘원투정’의 대만 진출에 나선다.
씨티씨바이오는 원투정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 기업 치푸(Chifu)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TFDA(대만 식약처) 인증을 확보한 후 본격적으로 원투정을 공급할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5년간 최소 3000만 달러(한화 약 390억 원)의 매출이 대만 시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푸 기업은 1961년에 설립돼 신경계 의약품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통증완화 및 신경병변 분야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견 제약유통사다. 씨티씨바이오와는 원투정 공급계약에 앞서 2021년 칸나비디올(cannabidiol, 이하 CBD) 구강용해필름(ODF)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원투정의 해외 진출이 시작됐음을 알리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회사는 향후 대만 시장을 교두보로 아시아 시장 확대 및 북미, 유럽 시장 진출 등 전세계 시장에 원투정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전세계 조루 치료 시장은 2024년 약 39억 달러에서 2029년 56억 달러(약 8조원)로 연평균 9.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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