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글로벌AI반도체 ETF 순자산 500억 돌파

심기문 기자 2024. 8. 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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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SEF 글로벌AI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KOSEF 글로벌AI반도체 ETF'의 순자산은 502억 원으로 집계됐다.

'KOSEF 글로벌AI반도체 ETF'는 글로벌 시장에 상장한 AI 반도체 특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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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SEF 글로벌AI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KOSEF 글로벌AI반도체 ETF’의 순자산은 5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와중에도 순자산이 95억 원가량 증가했다.

‘KOSEF 글로벌AI반도체 ETF’는 글로벌 시장에 상장한 AI 반도체 특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엔비디아를 27.1%로 가장 많이 담고 있으며 TSMC(23.9%), AMD(14.4%) 등도 비중 있게 편입한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사업부장은 “시장 변동성이 높을수록 지엽적인 테마보다는 장기 메가트렌드에 집중하는 것이 좋고 트렌드의 앞단에서 기반산업 역할을 하는 기업들에 집중하는 전략이 주효하다”며 “불확실한 거시 변수가 산적한 만큼 AI 반도체도 단기적 부침을 겪고 있지만, 산업의 방향성과 기업들 본연의 경쟁력에는 큰 변화가 없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볼만 하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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