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중퇴' 존박은 어떻게 명문대갔나 "공부 잘 하는 편" ('백반기행') [종합]

김채윤 2024. 8. 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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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에 출연한 존박이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가서 열심히 공부했던 이야기를 풀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약칭 '백반기행')에 존박과 허영만이 출연했다.

이어서 "미국에서 여름에 더우면 뭐 먹었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존박은 "믿으실 지 모르겠지만 콩국수였다"며 "어머니가 음식하는 걸 좋아해서 국수를 많이 해주셨다"라고 어린시절 이야기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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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OSEN=김채윤 기자] '백반기행'에 출연한 존박이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가서 열심히 공부했던 이야기를 풀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약칭 ‘백반기행’)에 존박과 허영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 맞이 면 특집으로 인천, 파주, 서울에서 면 요리집을 방문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천에서 잔치국수를 먹은 두 사람은 파주 콩국수 집으로 향했다. 파주는 서늘한 기후 덕분에 콩 재배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맛이 있기로 소문난 곳이라 언급했다. 이어 허영만이 “파주에 장단면이라는 곳이 있다. 거기서 나는 콩이라서 장단콩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백반기행
백반기행

이어서 “미국에서 여름에 더우면 뭐 먹었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존박은 “믿으실 지 모르겠지만 콩국수였다”며 “어머니가 음식하는 걸 좋아해서 국수를 많이 해주셨다”라고 어린시절 이야기를 풀었다.

또 허영만이 존박의 학창시절에 관심을 보이며 “찾아봤더니 중학교 중퇴더라"라며 "나보다 학력이 낮은 사람이 있네 했더니 바로 미국 갔더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존박이 “초등학교 때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4학년때 미국에 갔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허영만이 “그 때 영어는 몰랐을 것 아니에요”이라고 질문했고, 존박은 “몰랐죠. 남들보다 몇배로 단어 외우고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늘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믿음으로 건실하게 살아왔다는 존박은 세계 최고 명문 대학 중 하나인 미국 노스턴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소개됐다.

허영만이 “공부 잘한 편이에요? 솔직히”라고 질문하자 존박은 “잘 한 편입니다”라고 대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반기행
백반기행

또 이날 존박은 아내와의 특별한 연애담을 풀기도 했다. 허영만이 “우리 프로 본 적 있어요?”라고 질문했고 존박은 ”저 진짜 많이 봤어요”라며 ‘백반기행’에 애정을 보였다.

이어서 존박은 “아내랑 연애할 때도 설렁탕을 먹고 싶다고 하면 허영만 선생님이 가보신 데 찾아보자”며 “그 중에서도 유독 선생님이 맛있게 드시는 곳을 찾아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영만이 “맛을 아는 입이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백반기행’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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