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도시공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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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2위로 '나 등급'에 선정됐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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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2위로 '나 등급'에 선정됐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경북 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재무적 어려움에도 ▲신규 국가산업단지 2개 지역(울진·안동) 사업시행자 참여 ▲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200호(도 단위 최대규모) 약정 체결 ▲저출생 문제 적극 대응을 위한 양육친화형 공공임대 '행복드림주택' 756세대 공급 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22개 시·군 상생협력 플랫폼 '두레마당' 발족으로 국토교부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울진 육상풍력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지속가능성 확보 ▲경북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 협의체 구성을 통한 ESG경영 선도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의 취임 3년차인 지난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방공사 최초로 1등급을 달성하고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 사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북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발판삼아 지역활력 회복, 저출생 대응 등 국가정책 및 도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경북 대표 공기업으로서 다음 평가 때는 '가 등급'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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