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실적 사실상 시장기대치 부합”…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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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2일 KT에 대해 올 2분기 실적 내용이 양호한데다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증가한 만큼 주가가 오르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총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한 단계 높아졌고 현 수준이 장기간 지속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크게 오르지 못했다"며 "전반적인 사업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2025년 하반기 이후 재차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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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분기 KT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4940억원으로 시장전망치(연결 영업이익 5539억원)를 하회했다.
이는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조기 타결에 따른 임금 인상 소급분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임단협이 지난달 말 조기 타결됐고 일회성 인건비 증가분 640억원을 이번 분기에 반영하기로 결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시 사실상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단 평이 나온다.
하나증권은 KT의 이동전화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가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영업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T는 주주이익환원 규모 추정치를 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기대 주주이익환원 수익률 5.5%에 해당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총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한 단계 높아졌고 현 수준이 장기간 지속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크게 오르지 못했다”며 “전반적인 사업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2025년 하반기 이후 재차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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