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11년만 단독 팬미팅, 여름보다 뜨거웠다
가수 박재범이 팬들과의 추억을 쌓았다.
소속사 모아비전에 따르면 박재범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단독 팬미팅 ‘Jay Park Season 3: Dedicated 2 U (제이팍 시즌3: 데디케이티드 투 유)’를 개최했다.
‘Jay Park Season 3: Dedicated 2 U’는 박재범이 2013년 진행된 ‘JAY EFFECT 단합대회’ 이후 약 11년 만에 진행되는 단독 팬미팅이다.
박재범은 지난 9일 발매된 자신의 신곡 ‘Dedicated 2 U (데디케이티드 투 유)’와 ‘Taxi Blurr (택시 블러)’, ‘Like I Do (라이크 아이 두) (Jay Park Remix)’무대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후 박재범은 근황 토크와 함께 다채로운 코너들로 팬들과 소통했다. 다양한 코너로 박재범은 직접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2부에선 보다 다양한 무대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박재범은 ‘Yesterday (예스터데이)’부터 ‘Chapter (챕터)’, ‘좋아 (JOAH)’ 무대를 잇달아 선사하며 팬들의 호응과 떼창을 유발했다.
팬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긴 박재범은 앙코르곡으로 ‘All I Wanna Do (올 아이 워너 두)’ 무대를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박재범은 “저를 보러 오시는 여러분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팬미팅을 준비했다. 많은 것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는데,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의 팬미팅 현장을 찾은 이는 3일간 총 3150명이다. 박재범은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마지막 날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해 보다 많은 팬들과 소통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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