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국민 신뢰 얻도록 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지명됐습니다. 앵커>
[심우정/검찰총장 후보자 :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검찰 구성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검찰이 진행하고 있는 전·현직 대통령 영부인 수사에 대해선 증거와 법리에 따라 법과 원칙이 지켜지도록 하겠다는 원칙론적인 답변을 내놨는데, 용산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지명됐습니다. 심 후보자는 현재 진행 중인 전·현직 대통령 부인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은 지명 소감을 밝히기 위해 기자들과 만나 엄중한 시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습니다.
[심우정/검찰총장 후보자 :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검찰 구성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검찰이 진행하고 있는 전·현직 대통령 영부인 수사에 대해선 증거와 법리에 따라 법과 원칙이 지켜지도록 하겠다는 원칙론적인 답변을 내놨는데, 용산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심우정/검찰총장 후보자 :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면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검찰총장으로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유선진당 대표 등을 지낸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의 아들이기도 한 심 후보자는 사법연수원을 26기로 졸업해 이원석 현 총장보다 한 기수 선배입니다.
문재인 정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대립하던 지난 2020년에는 법무부 기조실장으로서 추 장관을 보좌하기도 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도 대검 차장과 법무 차관을 역임하는 등 두루 요직을 맡았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사건 처분은 물론 검사 탄핵, 검찰청 폐지 법안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현안을 앞두고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무 감각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 심 후보자가 지명된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위원양)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성승민, 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
- [올림픽] "한국 신기록 달성입니다!" 인상 깊은 인상 능력 보여준 박혜정 (역도 여자 +81kg 인상)
- [영상] 성공의 하얀색 불 3개 떴는데 김수현에 '판정 번복' 도쿄 올림픽 이어 석연치 않은 판정 장
- 5인 미만 사업장 직원들의 눈물…"도시락 싸 왔다고 해고 통보"
- 난카이 대지진 우려에 '일본 여행' 취소 문의 잇따라
- [영상] "이제 자유다 하하하" 웃었지만, 고개 숙이고 눈물 흘린 전설의 비보이…입 안 다물어지는
- 오세훈 "파리보다 잘 할 수 있다…다시 한번 서울 올림픽"
- [Pick] 10달러에 팔렸던 워싱턴 대한제국 공사관, 美 국가유산 된다
- '아빠, 폰 망가졌어' 딸 사칭 원격 앱 피싱…조직원 배신에 덜미
- 김정은 "한국쓰레기들" 발언 후 북한 '쓰레기 풍선' 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