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 계약 종료? 영입보다 급해...맨유는 이 선수 없으면 안 된다! BBC "재계약 빠르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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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재계약은 영입만큼 희소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이몬 스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브루노와 재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2022년에 재계약을 맺은 브루노는 2026년까지 맨유와 계약이 되어 있다.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브루노와 계약기간을 늘리려고 한다. 현재 브루노는 맨유 주장이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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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 재계약은 영입만큼 희소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이몬 스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브루노와 재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2022년에 재계약을 맺은 브루노는 2026년까지 맨유와 계약이 되어 있다.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브루노와 계약기간을 늘리려고 한다. 현재 브루노는 맨유 주장이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매 이적시장마다 실패를 하면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지만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은 아니었다. 브루노라는 대박 영입에 성공한 것이 이유였다. 포르투갈 미드필더 브루노는 노바라 칼초, 우디네세, 삼포드리아 등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면서 기량을 키웠다. 2017년 스포르팅으로 갔는데 미친 활약을 통해 유럽이 주목하는 미드필더가 됐다.
맨유가 관심을 보냈고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에 성공했다. 후반기만 뛴 브루노는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나와 8골 7도움을 올리는 놀라운 활약을 했다. 이후 맨유의 에이스가 됐다. 2020-21시즌엔 리그 37경기 18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미드필더가 공격 포인트 30개를 올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감독 변화 속 맨유가 흔들릴 때도 브루노는 최고의 기량을 유지했다. 2021-22시즌 리그 36경기 10골 6도움, 2022-23시즌 리그 37경기 8골 8도움, 2023-24시즌 리그 35경기 10골 8도움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이 대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잉글랜드 내 컵 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 맨유가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하는데도 중심에 있었다.
약 4년 간에 활약을 통해 브루노는 맨유의 상징이 됐다. 공식전 233경기에 나와 79골 66도움을 기록했고 팀이 필요할 때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전개 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했다. 해리 매과이어에 이어 맨유 주장이 되면서 팀 중심을 잡았다. 맨유는 2년 남짓 계약기간이 남은 브루노와 장기적으로 더 동행을 하려고 한다.
맨유에 영입보다 중요한 일이다. 브루노와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그에게 확실한 힘을 실어줘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자유계약(FA)으로 잃을 걱정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영입을 하는 것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현재 맨유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르 마즈라위 영입을 앞두고 있다. 동시에 브루노 재계약도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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