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와이지엔터, 올해 영업적자 전망… 목표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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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100~200억원 안팎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12일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900억원, 1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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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100~200억원 안팎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12일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신인에 대한 투자 비용이 공격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으로 전속금 등 무형자산 상각비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900억원, 1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프로모션 성격의 투자비 약 83억원과 프로모션 전속계약 등의 무형자산 상각비 37억원 등의 비용이 있었다”며 “일본향 로열티 가결산 조정과 블랙핑크 협찬금 소송 진행에 따른 대손충당금(21억원) 등이 추가로 반영돼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블랙핑크의 컴백 및 월드투어와 베이비몬스터의 첫 수익화, 그리 신인 남자 그룹의 데뷔 등으로 실적과 모멘텀이 모두 집중돼있다”면서도 “3분기는 일시적인 컴백 공백에 상각비 부담이 겹치면서 또 한 번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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