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마닐라!" 인피니트 엘(김명수), 필리핀 팬미팅 성공적 마무리

문완식 기자 2024. 8. 12. 0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엘(L, 김명수)이 필리핀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엘은 지난 10일 오후 6시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씨어터(NEW FRONTIER THEATER)에서 2024 아시아 투어 팬미팅 '리부트(REBOOT)'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헬로 마닐라!" 인피니트 엘(김명수), 필리핀 팬미팅 성공적 마무리
가수 엘(L, 김명수)이 필리핀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엘은 지난 10일 오후 6시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씨어터(NEW FRONTIER THEATER)에서 2024 아시아 투어 팬미팅 '리부트(REBOOT)'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엘은 지난 5일 발매한 첫 번째 EP 앨범 '24/7'의 수록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필리핀 '리부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보고 싶었다. 오늘 하루 저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자"라고 현지어로 반가운 인사를 전한 그는 "신곡 첫 무대를 마닐라에서 보여드리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여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이어 엘은 '24/7'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를 비롯해 '닥치고 꽃미남 밴드' OST로 큰 사랑을 받은 '러브 유 라이크 유(Love U Like U), 인피니트 첫 정규 앨범 수록곡 '리얼 스토리(Real Story)', 라디오헤드(Radiohead)의 '크립(Creep)' 커버 무대까지, 다채로운 곡들로 감미로운 음색과 가창력을 뽐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헬로 마닐라!" 인피니트 엘(김명수), 필리핀 팬미팅 성공적 마무리
엘은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지를 읽고 답하는 '헬로 명수' 코너를 통해 팬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했다. 또 랜덤으로 선정한 팬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는 '리플레이 명수', 팬들과 짝을 이뤄 각종 미니 게임을 함께하는 '위드 명수', 두 가지 제시어 중 정답을 맞히는 '위치 온 명수' 등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중간 VCR에서는 '리부트'의 포스터 촬영에 임하는 엘의 모습,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손그림과 함께 전하는 '명수의 일기' 영상이 재생돼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영상 속 엘은 "오브(OVE)와 인스피릿(INSPIRIT)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 제 행복은 여러분"이라는 달콤한 고백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엘은 추첨을 통해 사인CD와 포스터, 폴라로이드 사진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특급 팬서비스로 '팬 사랑'을 뽐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관객 한명 한명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네는 등 오랜만에 가까이서 만난 현지 팬들을 살뜰히 챙기며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뜨거운 환호 속 '리부트' 필리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엘은 소속사 루크미디어를 통해 "오랜만에 찾은 마닐라이기에 더 반가웠고, 큰 함성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했다. 새 앨범 곡들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 굉장히 떨렸는데,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요코하마,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부트' 공연을 성료한 엘은 오는 17일 태국 방콕,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한편, 엘은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강력계 형사 이성우 역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했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장르와 배역을 불문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만큼, 한층 더 탄탄해진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갈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쏠린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