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남은건 주가 반등…지금이 사야할때-NH

원다연 2024. 8. 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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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NAVER(035420)에 대해 이제는 주가 반등만이 남았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의 광고와 커머스는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고 비용통제까지 잘되고 있어 이익 레벨은 높아진 반면 주가는 하락해 밸류에이션(PER 16.1배, PBR 1.1배)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상당히 낮다"며 "이제는 주가 반등만이 남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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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NAVER(035420)에 대해 이제는 주가 반등만이 남았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가는 27만원에서 26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6만 3700원이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 6105원, 영업이익은 4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 26.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6개 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웹툰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500억원이 반영되고, 네이버제트 연결 제외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9784억원으로 홈피드 개편, 치지직, 클립의 신규 서비스 성과로 디스플레이광고가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커머스 매출액은 7190억원으로 거래대금 성장 둔화에도 거래 수수료율 인상으로 성장했다”며 “큐텐 사건으로 스마트스토어의 경쟁력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의 광고와 커머스는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고 비용통제까지 잘되고 있어 이익 레벨은 높아진 반면 주가는 하락해 밸류에이션(PER 16.1배, PBR 1.1배)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상당히 낮다”며 “이제는 주가 반등만이 남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어있는 수급에 금리 인하에 따른 관심 증가를 감안하면 지금 사야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에 방통위 조사관들이 현장조사를 위해 들어가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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