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손익보다는 배당 투자 고려해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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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믹스 악화로 2분기 이익이 감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롯데쇼핑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278억원, 5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주당 배당액을 지난해 3800원으로 증액(시가 배당률 약 4.8%)하면서 배당에 대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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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278억원, 561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은 선방했지만 대형마트의 실적이 부진했다는 평가다.
이 기간 백화점 국내점 기존점 성장률은 0.9%를 기록하면서 소비경기 부진에 성장률이 둔화했다. 다만 매출 성장 둔화와 마산점 영업 종료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하는 데 그쳤다. 대형마트의 경우 C-커머스 영향에 성장률이 크게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복합 유통기업으로 경기 부진에 사업 구조가 취약하지만 과거 대비 손익의 안정성이 많이 개선됐다고 진단하면서도 채널별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단기 투자 매력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주당 배당액을 지난해 3800원으로 증액(시가 배당률 약 4.8%)하면서 배당에 대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배당 투자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이유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지난해와 동일한 배당을 가정할 시 현재 주가에서 배당수익률 6%를 웃돈다”며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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