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낮 최고 33~35도 '폭염 기승'…곳곳 소나기

고석중 기자 2024. 8. 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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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월요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9~32도)보다 높아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진안··장수 33도, 전주·완주·무주·임실·익산·군산·김제·부안 34도, 정읍·고창·남원·순창 35도 분포다.

오후에 일부 지역(전주·완주·무주·진안·장수·남원·임실·순창 등)에서 가끔 소나기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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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08.08. pmkeul@newsis.com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2일 월요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9~32도)보다 높아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진안··장수 33도, 전주·완주·무주·임실·익산·군산·김제·부안 34도, 정읍·고창·남원·순창 35도 분포다.

폭염경보는 10개 시군(전주·군산·익산·김제·정읍·부안·고창·완주·순창·임실)에, 폭염주의보는 4개 시군(무주·장수·진안·남원)에 발효됐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아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오후에 일부 지역(전주·완주·무주·진안·장수·남원·임실·순창 등)에서 가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불쾌지수 '매우 높음', '체감온도 '경고(오후 2~5시)', 자외선지수 '높음'(오전 9시~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식중독지수(관심-주의-경고-위험)는 '위험'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앉은조금으로 만조는 오전 7시21분(577㎝)이고, 간조는 오후 1시56분(181㎝)이다. 일출은 오전 5시50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27분이다.

서해남부 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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