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의 긍지와 숨결 느껴요”

박태진 2024. 8. 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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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재일제주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국 초청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제주 방문에는 재일본 관동·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의 추천을 받은 재일제주인 후손 중·고등학생 13명과 각 도민협회 회장, 부회장 등 임원 6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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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재일제주인 후손 중·고생 초청 사업 진행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재일제주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국 초청 사업을 진행했다.

재일제주인 후손 방문단 일행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관람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번 제주 방문에는 재일본 관동·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의 추천을 받은 재일제주인 후손 중·고등학생 13명과 각 도민협회 회장, 부회장 등 임원 6명이 함께했다.

‘재일제주인 청소년 초청 사업’은 타국에서의 힘든 삶 속에서도 제주 교육 발전에 공헌한 재일제주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그 후손들이 제주를 이해하고 제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단은 제주 방문 기간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재일제주인 센터 등을 견학했고, 세화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수업과 급식 체험을 했다. 또 천지연폭포, 새연교 등 제주의 자연을 감상하고,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재일제주인 후손들이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지니고 제주와의 교류를 끊임없이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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