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최고 35도 ‘찜통더위’ 계속…곳곳 소나기 [오늘날씨]

박윤희 2024. 8. 1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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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인 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계속되면서 매우 무덥겠다.

오후부터 늦은 밤사이 수도권 등 일부 내륙 지방엔 최대 20㎜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일부 섬 지역엔 가시거리 200m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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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인 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계속되면서 매우 무덥겠다. 오후부터 늦은 밤사이 수도권 등 일부 내륙 지방엔 최대 20㎜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2일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을 22~28도, 낮 최고 기온을 30~35도로 예보했다. 이는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다소 높은 수치로, 전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일부 내륙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섬 지역엔 가시거리 200m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 먼바다엔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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