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한국관광학회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간담회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12일 동구 호텔현대바이라한울산에서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와 울산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와 5개 구·군, 한국관광학회, 사단법인 울산관광협회, 울산문화관광재단 등 관계자 30여 명은 울산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 방향을 자유롭게 논의한다.

시는 특히 2017년 울산에서 열렸던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재차 유치하기 위해 학회와의 소통 및 네트워크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관광학회 회원 20여 명은 12∼13일 울산시 초청 답사 여행에 참여해 태화강국가정원, HD 현대중공업,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박물관, 트레비어 브로이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은 "산업, 생태, 역사 등 타 도시와 차별화된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울산 관광만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와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간담회를 통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학계와의 소통과 더불어 향후 국제학술대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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