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차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한국생활 적응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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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12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이주민들의 한국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다양한 이주민 가족의 효율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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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적응 위해 가족센터가 구심점 역할 해야"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12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이주민들의 한국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다양한 이주민 가족의 효율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안산시·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구리시·가평군 가족센터장, 유관기관 전문가와 센터 이용자 등이 참석한다.
여가부는 현재 전국 기초지자체의 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정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세부터 18세까지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는 2017년 10만7000명에서 19만명으로 77%가량 급증하고 있어, 영유아기 언어발달, 취학전후 기초학습, 청소년기 진로설계와 이중언어 학습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한국생활 적응을 마친 결혼이민자가 경제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새일센터' 등과 연계해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훈련을 신설하는 등 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결혼이민자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다양한 유형의 이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적인 인프라를 갖춘 가족센터가 이주민 가족의 정착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여가부는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이주민가족의 지원수요와 가족센터의 지원여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향후 다문화가족정책 추진방향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신 차관은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이주민가족도 한국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가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주민의 한국생활 적응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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