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음바페 대체자 영입하지 않은 이유 드러났다…이강인, '분데스리가 거함' 상대로 '최고 평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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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현지 매체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0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PSG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 "이강인이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로 가지 못하게 해", "첫 시즌보다 몸 상태가 확실히 좋아" 등 긍정 여론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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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유수 현지 매체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0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포문을 연 팀은 라이프치히였다. 전반 13분 로이스 오펜다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강력하게 차 넣으며 달아났다. 집중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후반 들어 P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5분 곤살루 하무스가 박스 안에서 시도한 정교한 오른발 슛이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카를로스 솔레르와 함께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0점을 받았다. PSG 선수 중 유일한 7점대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SK 슈투름 그라츠전(2-2 무)과 달리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선 이강인은 결정적 기회를 여러 차례 연출했다. 랑달 콜로 무아니 등 공격 자원의 골 결정력 부재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게 못내 아쉬울 따름이었다.
후반에는 공격에 직접 가담하는 빈도가 늘었다. 6분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슛이 골대를 빗겨 나갔고, 정확히 2분 뒤 수비수를 제치고 날린 왼발 감아차기는 마르텐 반데부르트의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의 영향력은 수치에서도 드러났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3%, 볼 터치 53회, 리커버리 3회, 키 패스 2회 등 공수 양면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등 현지 매체 역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현지 팬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PSG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 "이강인이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로 가지 못하게 해", "첫 시즌보다 몸 상태가 확실히 좋아" 등 긍정 여론이 주를 이뤘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 이강인, '분데스리가 거함' 라이프치히 상대 선발 풀타임 소화
-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0…PSG 선수 중 유일한 7점대
- "PSG가 음바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 등 극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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