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음바페 대체자 영입하지 않은 이유 드러났다…이강인, '분데스리가 거함' 상대로 '최고 평점' 기록

배웅기 2024. 8. 12.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수 현지 매체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0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PSG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 "이강인이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로 가지 못하게 해", "첫 시즌보다 몸 상태가 확실히 좋아" 등 긍정 여론이 주를 이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유수 현지 매체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0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포문을 연 팀은 라이프치히였다. 전반 13분 로이스 오펜다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강력하게 차 넣으며 달아났다. 집중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후반 들어 P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5분 곤살루 하무스가 박스 안에서 시도한 정교한 오른발 슛이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카를로스 솔레르와 함께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0점을 받았다. PSG 선수 중 유일한 7점대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SK 슈투름 그라츠전(2-2 무)과 달리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선 이강인은 결정적 기회를 여러 차례 연출했다. 랑달 콜로 무아니 등 공격 자원의 골 결정력 부재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게 못내 아쉬울 따름이었다.


후반에는 공격에 직접 가담하는 빈도가 늘었다. 6분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슛이 골대를 빗겨 나갔고, 정확히 2분 뒤 수비수를 제치고 날린 왼발 감아차기는 마르텐 반데부르트의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의 영향력은 수치에서도 드러났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3%, 볼 터치 53회, 리커버리 3회, 키 패스 2회 등 공수 양면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등 현지 매체 역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현지 팬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PSG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 "이강인이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로 가지 못하게 해", "첫 시즌보다 몸 상태가 확실히 좋아" 등 긍정 여론이 주를 이뤘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 이강인, '분데스리가 거함' 라이프치히 상대 선발 풀타임 소화
-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0…PSG 선수 중 유일한 7점대
- "PSG가 음바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 등 극찬 이어져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