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감자’ 명품화에 힘모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봉화군(군수 박현국)·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농가가 힘을 합쳐 '봉화감자'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화농협은 '봉화감자' 명품화를 위해 5년 전 봉화읍을 비롯해 봉성면·명호면·상운면 등 4개 읍·면 지역에 있는 13곳의 감자농가와 함께 '백두대간 봉화감자 공선출하회'(회장 장성진)를 조직했다.
농협과 봉화감자 공선출하회는 지난해 APC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는 취급량 800t에 매출액 9억원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취급량 800t·매출액 9억 목표
경북 봉화군(군수 박현국)·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농가가 힘을 합쳐 ‘봉화감자’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화지역은 평균 해발고도 400m 이상 준고랭지 청정지역이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밤낮 일교차가 큰 천혜의 조건에 바이러스 무병씨감자를 공급함으로써 350㏊에서 연간 7000여t의 고품질 감자를 생산한다. ‘봉화감자’는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강한 특징이 있다.
봉화농협은 ‘봉화감자’ 명품화를 위해 5년 전 봉화읍을 비롯해 봉성면·명호면·상운면 등 4개 읍·면 지역에 있는 13곳의 감자농가와 함께 ‘백두대간 봉화감자 공선출하회’(회장 장성진)를 조직했다. 봉화군은 최신 시설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지원해 저장과 선별·판매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이곳 APC에서는 하루 최대 30t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식 중량 선별시스템을 갖춘 감자 전용 선별기와 최대 600t을 연중 저온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농협과 봉화감자 공선출하회는 지난해 APC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는 취급량 800t에 매출액 9억원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 봉화농협과 공선출하회는 1일 2024년산 ‘봉화감자’ 첫 출하식을 개최하고 판매 활성화를 다짐했다. 행사엔 박현국 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만우 조합장은 “장기적으로는 취급량 1000t, 매출액 10억원을 목표로 공선출하회·봉화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