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매과이어는 최고 수준, 첼시가 기회 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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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매각 대상이다.
이런 그에게 첼시가 기회를 줄 수도 있다는 '황당'한 주장이 나왔다.
SNS에서는 그의 실수 모음집을 만들어 매과이어를 '웃음거리'로 만들기도 했다.
그는 "매과이어는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재건을 시도하는 첼첼시 같이 엘리트 클럽에서 매과이어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티아고 실바가 떠나면서 매과이어 같이 경험 많은 선수가 들어갈 수 있는 틈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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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매각 대상이다. 이런 그에게 첼시가 기회를 줄 수도 있다는 ‘황당’한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매과이어에 대한 드와이트 요크의 평가를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의 센터백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헐 시티에서 성장했고 이후 레스터 시티를 거쳐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 이적 당시 8,700만 유로(약 1, 297억 원)를 기록하며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기 전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런데 맨유에서 엄청난 부진에 빠졌다. 194cm, 100kg으로 장점이던 탄탄한 피지컬은 ‘둔함’이라는 단점이 되었다. 또한 빌드업에서 계속해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SNS에서는 그의 실수 모음집을 만들어 매과이어를 ‘웃음거리’로 만들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달랐다. 안정적인, 무난한 수비를 선보였다. 수비진들의 부상으로 신음할 때 리그 20경기에 나서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뒷문을 지켰다.
하지만 더 이상 그가 나설 자리는 없다. 현재 부상 중이긴 하지만 레니 요로를 영입했고 마타이스 더 리흐트까지 임박했다. 그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 구단에서도 그를 매각하고 싶어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제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레전드 요크는 매과이어를 평가했다. 그런데 내용이 조금 당황스럽다. 그는 “매과이어는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재건을 시도하는 첼첼시 같이 엘리트 클럽에서 매과이어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티아고 실바가 떠나면서 매과이어 같이 경험 많은 선수가 들어갈 수 있는 틈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첼시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미 악셀 디사시, 토신 아다라비오요, 베누아 바디아쉴 같은 수준급의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성기에서 내려온 매과이어를 굳이 영입할 이유는 없다.
한편 다음 주 ‘주말 예능’ 프리미어리그(PL)가 시작한다. 맨유는 17일 오전 4시 풀럼과의 경기로 2024-25시즌 개막을 알리고 첼시는 19알 오전 0시 30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른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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