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직도 내가 싫어?" 지진희, ♥김지수에 재결합 요구→손나은과 대립('가족X멜로')

김은정 2024. 8. 1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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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 지진희와 손나은의 부녀 갈등이 본격화됐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는 변무진(지진희 분)이 금애연(김지수 분)에게 재결합을 요구했고, 변미래(손나은 분)가 이를 반대했다.

미래를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던 마마보이 권오현(최다니엘 분)은 회사 앞까지 찾아와 "변미래 우리 헤어지자. 난 지금 너랑 헤어지는 거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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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JTBC '가족X멜로'


'가족X멜로' 지진희와 손나은의 부녀 갈등이 본격화됐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는 변무진(지진희 분)이 금애연(김지수 분)에게 재결합을 요구했고, 변미래(손나은 분)가 이를 반대했다.

이날 변무진은 새집 정리를 하다가 화재사고로 남은 군복 잔해를 발견했다. 오재걸(김영재 분)은 무진에게 "전주인 건은 조용히 해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래를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던 마마보이 권오현(최다니엘 분)은 회사 앞까지 찾아와 "변미래 우리 헤어지자. 난 지금 너랑 헤어지는 거다"라고 외쳤다.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너란 여자를 사랑할 자신이 없다. 대체 왜 결혼을 안 한다는 거냐. 아빠 얘기 물어보면 대답도 안하고, 네 인생에 나도 없었지만, 네 인생에 너도 없는 것 같다"고 그동안의 악감정을 쏟아부었다.

미래는 "내가 차인 걸로 하겠다"고 했지만, 회사 앞에서 당한 수치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때 남태평(최민호 분)의 자전거를 타고 자리를 벗어난 미래는 '바람이 되어 사라지고 싶다. 내일 지구가 멸망했으면 좋겠다. 영원히 출근하고 싶지 않다'며 힘겨워했다.

태평은 미래의 까진 무릎을 보고 밴드를 건넸다. 미래는 응급실 병원비를 갚으려다가 돈 사정을 생각해서 계좌번호를 요구했다. 그러나 태평은 "나중에 달라"고 말했다.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팀장은 "똥차 치우면 자율운전전기차 온다"면서 미래를 위로했다. 미래는 "연애 안 한다"고 선언했고, 아빠 죽음에 대해 묻자 "오래전에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했다.

무진은 자신을 피해 이사 가려는 애연에게 "왜 아무것도 안 물어보냐. 금애연, 나 안 보고 싶었냐? 여기 그냥 계속 살아도 된다. 난 상관없다"면서 "월세 안 받겠다"고 설득했다.

동네 사람들은 무진과 애연을 싸우고도 맨날 붙어 다니던 부부로 기억했다. 과거 미래와 사이가 틀어진 이유는 애연이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 마련한 '미래 분식'이 사채 쓴 무진 때문에 박살 났기 때문.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미래는 "엄마는 그동안 기회를 너무 많이줬다. 이제 그만 꺼져라. 우리 가족 앞에서 죽을 때까지"라고 차갑게 말했고, 무진은 충격을 받았다.

이사 갈 집을 찾던 미래와 애연은 마땅한 집이 없는 상황에 예민함이 극에 달했다. "설마 이사 가기 싫은 거 아냐"라며 짜증 내는 미래를 본 애연은 무진을 불러 "우리끼리 잘살고 있었는데 대체 왜 나타났냐"고 따졌다.

"너 거기 우리 집인 거 알고 샀지?"라는 애연의 추궁을 부정하던 무진은 "그래 알고 샀다. 너랑 살려고! 내가 여기까지 오려고 무슨짓까지 했는데, 꼭 나가야겠냐. 내가 아직도 싫으냐"며 애원했다.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사진=JTBC '가족X멜로'


무진의 재결합 요구를 목격한 미래는 "당장 손 떼라"고 소리쳤고, 그때 마침 태평이 날라차기로 무진을 쓰러뜨렸다. 무진이 쓰러지자 애연은 걱정하며 달려들었고, 다시 아빠에게 마음을 기울이는 엄마의 모습에 미래는 '이제 더 이상의 평화는 없다. 대환장파티의 시작'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변무진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며 기억을 떠올리던 최동진(김기천 분)은 화재사고 전날 전 집주인과 같이 길을 걷던 무진을 떠올렸다. 무진은 격노한 전 집주인에게 "어르신 이제 다 끝났습니다. 포기하세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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